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 야구대표팀은 30일 슈퍼라운드 1차전 한국과의 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사타케 가츠토시(35)를
내세웠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던 사타케는 일본 사회인 야구에서 주로 뛴 베테랑 투수로 독특한 투구폼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뺐는 투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예선 때부터 한국전 선발로 예상됐던 투수다. 키가 작아 프로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3년 동안 사회인리그에서 뛰었다. 일본 선수 중 최고령이다.
타순은 사토 아사히(중견수)-기타무라 쇼지(2루수)-치카모토 고지(우익수)-사사가와 고헤이(좌익수)-키노 준야(1루수)-모리시마 쇼헤이(3루수)-마쓰모토 모모타코(지명타자)-키나미 료(포수)-아오야기 쇼(유격수)로 짜여졌다. 모두 사회인야구 기르 선수들이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어웨이팀으로 정해져 먼저 공격한다. 경기는 한국시간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