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르면 오늘 오후 개각 가능성” 교체 부처는?

입력 2018-08-30 09:46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오후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의 개각 시점 질의에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오늘 오후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발표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기존 3~4개 부처를 넘어 6개 안팎의 부처 수장을 바꾸는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경우 유임과 교체 전망이 엇갈렸지만 교체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후임으론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