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 도중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한씨는 2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코팩을 하면서 방송을 하던 중 자신이 몇년 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부모를 욕하는 비속어와 행동을 했다.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손가락 욕이다. 해당 욕설은 ‘내 말이 틀리면 우리 엄마를 매춘부로 불러도 좋다’는 뜻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씨 인스타그램에 “손가락 욕한 거 맞으세요?” “유명인의 아내인데 그 행동은 정말 실망했습니다” “앞으론 행동에 주의해주셨으면 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실망감을 보였다.
앞서 2015년 그룹 레이보우 출신 현영도 인터넷 방송 중 한씨와 같은 손가락 욕을 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방송은 모자이크 처리 됐지만 누리꾼들은 현영이 손가락 욕을 했다고 의심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2016년 2월 유명 안무가 배윤정 역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송 도중 해당 손가락 욕을 해 인스타그램에 “제가 방송 중에 너무 생각 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수민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과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 중이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