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 김형국(나들목교회 대표) 목사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해군중앙교회에서 군종목사를 위한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군목 70여명 앞에서 “한국교회의 문제는 신학과 실천의 부재”라고 역설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교회를 세우라’였다.
그는 “어떤 교회, 어떤 목회를 할지 고민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목회자들은 ‘성경적인 교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하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은 없다”며 “교인 숫자에 연연하지 말라. 삶의 현장에서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와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한국군종목사단(단장 김성일 군목, 공군 대령)이 주최하고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있다.
31일 오후까지 열린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