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가수 칼리드, BTS 지민 솔로곡 ‘세렌디피티’에 “멈출 수 없어” 극찬

입력 2018-08-29 14:25
지난 5월 20일 빌보드 '신인상'을 수상한 칼리드(왼쪽)과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AP뉴시스/뉴시스

미국의 유명 알앤비(R&B) 싱어송라이터 칼리드(Khalid)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에 대해 극찬했다.

2018 빌보드 신인상의 주인공 칼리드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이 노래를 듣는 걸) 멈출 수가 없다. 정말 좋다”며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 사진을 올렸다. 이에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감사하다”고 답신을 보냈다.

칼리드(Khalid) 트위터

세렌디피티는 지난 2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 수록곡이다. 지민의 담백하고 섬세한 보컬과 개성 있는 가사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칼리드는 미국 내 알앤비 계보를 잇는 차세대 실력파 뮤지션으로 꼽힌다. 2016년 공개한 ‘Location(로케이션)’으로 미국 빌보드 알앤비 차트 2위에 올랐고 이어 2017년 정규 2집 ‘American Teen(아메리칸 틴)’이 빌보드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했다.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방탄소년단 팬들은 “둘이 같이 무대에 서는 것을 보고 싶다” “방탄소년단 음악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9월 초부터는 글로벌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