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범한 3x3 농구 프로리그의 초대 우승팀이 결정된다. KOREA 3x3 농구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파이널이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에 위치한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이번 플레이오프/파이널 라운드는 정규시즌 최종성적에 따라 상위그룹(1~3위)과 하위그룹(4~6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ISE볼러스(1위), 인펄스(2위), CLA챔피언스(3위)로 구성된 상위그룹은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대진 결정을 위해 경기를 치른다.
하위그룹에서는 4강에 진출할 나머지 한 팀을 결정하게 된다. 주희정이 활약하고 있는 팀 데상트(4위), 일본팀 스템피드(5위), 전정규가 소속된 PEC(6위) 세 팀이 4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4강은 상위그룹 1위와 하위그룹 진출팀, 상위그룹 2, 3위 간의 경기로 꾸며진다. 4강전 승자끼리 파이널에서 맞붙고, 파이널 승자는 최종 우승자로 등극한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는 KOREA3X3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5월 개막한 국내 최초의 3x3농구 프로리그다. ‘찾아가는 스포츠'를 지향하는 KOREA3X3 프리미어리그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열렸다. 스타필드 고양 코트M, 야외 광장 특설 코트 등을 비롯해 지난 8라운드는 국내 최초로 강릉 경포해변 모래사장 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열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