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정부의 주내 중폭 개각 전망과 관련 “문재인정부 2기 개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문제가 있었거나 논란을 야기했던 5~6개 부처를 대상으로 중폭 개각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부처 하나 논란이 없었던 부처가 없는 만큼 전면으로 개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교육, 국방뿐만 아니라 북한산 석탄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고용경제 참사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부동산 참사 국토교통부,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그 어느 부처 하나 말 없고 탈 없는 부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 입장에선 한 놈만 패려고 해도 대상이 너무 많아 버거울 지경”이라며 “장관 자리 몇 개 바꾸고 자리 나눠먹기를 할 게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