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달 중 6.5인치와 6.1인치, 5.8인치 스크린을 지닌 새로운 아이폰 3종을 내놓을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모델 3종과 안면 인식 기능을 추가한 11인치 및 12.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스’를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시 예정인 6.5인치짜리 아이폰은 아이폰 모델 중 가장 큰 스크린을 지닌 제품이며 전 세계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모델이 될 전망이다. 5.8인치짜리 신새 제품은 기존 아이폰X와 크기가 같다.
블룸버그통신은 다음달 출시되는 새 모델들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보다 아이폰X 등 기존 모델의 기능에 크기와 색상 등을 다양화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6.5인치 대화면 아이폰에 글래스 후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듀얼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모델은 아이폰X과 마찬가지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애플은 올해의 경우 신규 고객들을 대거 끌어들이는 전략 대신 아이폰의 평균 가격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스트리밍 뮤직 및 비디오 등 디지털 서비스 상품과 액세서리 제품의 매출을 올리는 전략을 취하게 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아이폰은 내년에 보다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