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벅재단, 어머니 나라 필리핀 방문 참여자 30일까지 모집

입력 2018-08-28 10:31
한국펄벌재단은 오는 11월 13~18일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으로 ‘Motherland Tour’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어머니와 함께 출신국가를 방문해 그 나라의 사회·문화·경제·교육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외가 가족과 정을 나누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이중문화’와 ‘국제교류’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짐으로써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올해는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7가정을 선정해 오는 9월 10일 발대식을 연다. 한 가정당 결혼이민여성 1명과 자녀 1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총 3차례 사전모임을 가진 뒤 오는 11월에는 4박6일동안 필리핀을 방문한다. 해단식은 오는 12월 1일이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내용는 한국펄벅재단 홈페이지(www.pealrsbuc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감은 오는 30일이다. 이메일(psbfk@pearlsbuck.or.kr)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보내면 된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