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술 마시다 쓰러진 여중생 결국 병원서 숨져

입력 2018-08-28 05:37 수정 2018-08-28 08:58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여중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수사에 나서는 한편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오후 6시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모델에서 14세 A양이 선‧후배 6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A양은 치료 중 잠시 의식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27일 오후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인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