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희찬이가 차겠다고 했다. 믿고 있었다.”

입력 2018-08-28 12:49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브카시=윤성호 기자

황의조가 연장 후반 나온 4점째 페널티킥(PK)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황의조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4대 3으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PK를 얻자마자 희찬이가 차겠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의조는 “쇄도를 했어야 하는 게 맞는데, 그래도 희찬이가 차서 넣어줄 거라 믿었다”며 “그 골로 인해 희찬이가 자신감을 많이 갖고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우 기자, 브카시=이경원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