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Oh!GG “‘오지다’ 연상시키는 발음, 멤버들 의견 기반해”

입력 2018-08-27 14:21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

그룹 ‘소녀시대’가 새 유닛 ‘소녀시대-오!지지(Oh!GG)’를 선보인다. 첫 싱글 ‘몰랐니’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새로운 유닛 소녀시대-오!지지는 태연(29), 써니(29), 효연(29), 유리(29), 윤아(28)로 구성된다. SM은 소녀시대-오!지지라는 유닛 이름에 대해 “감탄사 오(Oh)!와 소녀시대의 영문 약자 GG가 결합한 형태”라면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M은 “소녀시대-오!지지라는 이름은 ‘빈틈 없이 야무지다’는 뜻의 표준어 ‘오지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이름”이라며 “멤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

이번 소녀시대-오!지지의 싱글에는 타이틀곡 ‘몰랐니’와 또 다른 신곡 ‘쉼표’ 2곡이 실린다. 디지털이 아닌 물리적인 앨범으로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키노 앨범으로 특별 제작한다. 키노 앨범은 카드 등을 사용해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음원 등을 내려받는 것을 가리킨다.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기록해 전 세계 걸 그룹 열풍을 일으킨 소녀시대는 이번 새로운 유닛을 통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