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해의 선행이 알려졌다.
25일 한 커뮤니티에 “배우 김원해씨라고 아시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김원해가 근처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자신의 식당을 종종 방문한다고 했다.
글에 따르면 이 날은 김원해 옆 테이블에 단체 손님이 자리하고 있었다. 복지시설에 있는 장애인 7명이 식당을 찾은 것이라고 했다.
이들 일행은 김원해를 알아봤고 “반갑다”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김원해 역시 화답하며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글쓴이는 “10만원이나 넘는 금액을 김원해씨가 결제하고 가셨다”며 “참 고마운 분”이라고 적었다.
네티즌은 “작품에서 볼 때마다 반가웠던 김원해 아저씨 훈훈하네요” “저 이 분 완전 팬이에요ㅎㅎㅎ” “멋있다. 이분 가끔 예능에 나오는거 봤는데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성격 좋으셔서 인상 깊었는데” “이 분 인상이나 연기 너무좋음. 역시 베푸시는 마음 또한 멋있네요”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