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제62대 김진구(55·사진) 소장이 27일 취임했다.
경남 남해 출신인 김 소장은 경기대 교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교정간부 33기로 임용돼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부산구치소 부소장, 원주교도소장을 역임했다.
2016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법무부 보안과장, 의정부교도소장을 역임했으며,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부산구치소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김 소장은 “엄정한 법집행과 수용질서 확립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열린 행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람직한 공공 기관의 모습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