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시간’ 주연 김정현 돌연 하차… 왜?

입력 2018-08-26 22:30
배우 김정현. 뉴시스

배우 김정현(28)이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다.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정현이 건강 문제로 출연작에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며 “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히고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도 김정현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일정 조정과 같은 조치를 했다.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김정현의 상심이 매우 크다.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시간’은 지난달 2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주까지 16회가 방영됐다. 김정현은 주인공 천수호 역을 연기했다. 제작진은 김정현의 중도 하차로 새로운 주연을 물색할 상황에 놓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