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에이스 양현종이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26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1회초 투 아웃을 잡은 뒤 3번 타자에게 천웨이즈(3루수)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이 공을 좌익수 김현수가 실책성 플레이로 뒤로 흘리면서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포수인 4번 타자 린지아요우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패스트볼 승부를 일관한 게 패착이었다.
1회말 현재 대만에게 0-2로 끌려가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