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B조, 그들만의 리그” 홍콩,인도네시아에 첫 승

입력 2018-08-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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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B조에 속한 홍콩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1승을 기록했다.

홍콩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야구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전에서 7대4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서다 실책으로 2-3으로 역전당한 홍콩은 7회초 2점을 뽑아 재역전에 성공했다. 또 8회초 적시타에 스퀴즈 번트까지 동원하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9회초 솔로홈런을 보태 7-4 승리를 거뒀다.

B그룹 두번째 경기인 한국과 대만의 경기는 이날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라와망운야구장에서 열린 A조 예선 첫경기에선 일본이 파키스탄을 15-0 콜드게임으로 꺾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