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머신’ 추신수(36)가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선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선 3구째 2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6회초 7구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해 1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특히 8회초 2사 1루에서 4구째를 타격해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81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3-5로 져 2연승을 마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