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맥심 9월호의 화보 모델로 등장, 건강미 넘치는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서울 연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채은정은 스트리트 패션과 수영복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토그래퍼 박율은 “역시 프로다, 전설의 귀환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다”며 찬사를 보냈다.
“남자 아이돌에게 내가 먼저 고백하기도 했다”라고 밝힌 채은정은 그 당시 연애 방식에 대해 “코디네이터가 앨범 안에 연락처를 넣어 상대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데이트는 인적이 드문 동굴 같은 곳을 선호했다”라고 했다.
채은정은 클레오 데뷔 전 핑클에 합류할 뻔한 일화에 대해 “당시 많은 후보 중 한 명이었는데, 녹음하던 중 말실수를 해서 무산됐다. 아픈 과거”라고 대답했다.
한편 채은정은 “이제는 클레오란 타이틀을 떼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필라테스 자격증도 따고, SNS 관리 및 유튜브 방송도 기획 중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 뵙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