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한 호텔에서 25일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사망했다.
이룽장성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30분쯤 하얼빈 타이양다오 관광구 룽취안 온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107명, 소방차 30대를 투입해 오전 7시50분쯤 화재를 진화됐으며, 현장에서 16명을 구조했다.
주중 한국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