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울산 해안가에 40대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 등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후 2시 27분 쯤 울산시 동구 대왕암대공원 인근 해상에서 공원을 찾은 행락객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은 신장 175㎝ 정도의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있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발견 당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아 시신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태풍 지나간 울산 해안가에 40대 남성 추정 시신발견
입력 2018-08-25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