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시비가 붙은 이웃에게 컵라면을 던지고 주먹질한 혐의(폭행)로 A(3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4일 오후 10시쯤 광주 북구 북동 한 편의점 앞 파라솔에서 이웃 B(37)씨에게 먹다 남은 컵라면을 던지고 이마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스마트폰 앱으로 인터넷 방송을 보던 B씨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시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사 “B씨의 스마트폰에서 나온 인터넷 방송 소리가 시끄러워 다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