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신기록 달성!’ 김서영 여자 혼영 200m 금메달 쾌거

입력 2018-08-24 21:35
김서영=뉴시스

김서영(경북도청)이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선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서영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개인 혼영 200m 결선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2분 08초 34)을 세웠다. 물론 금메달도 김서영의 것이었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김서영은 100m 지점을 가장 먼저 59초 37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신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후 누구에게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김서영은 기록을 확인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일본의 오하시 유이(2분 08초 88)와 테라무라 미호(2분 10초 98)가 뒤를 이었다.

김서영은 21일 여자 수영 400m 개인 혼영 결승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