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전(37·국군체육부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신현우(대구시설공단)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사격 두 번째 금메달이다.
최영전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30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569점을 올리며 568점을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세인 알하르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규(25·국군체육부대)는 563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받았다.
이어진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김민정(21·KB국민은행)이 237.6점을 쏴 240.3점을 기록한 왕첸(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정혜(32·IBK기업은행)는 155.6점으로 6위였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