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한국 조정 대표팀 역대 아시안게임 4번째 금메달!

입력 2018-08-24 16:35 수정 2018-08-24 16:50
박현수=대한조정협회 제공

박현수(23·경북도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현수는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경량급 결선에 나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7분 12초 86였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조정 역사상 4번째이자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신은철이 금메달을 딴 이후 12년 만의 기록이다.

이로써 한국 조정 대표팀 선수들은 금1, 은4, 동1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조정협회 최진식 회장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해 1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한국 조정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