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축사서 50대와 30대 母子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8-24 16:15
전남 영암의 한 축사에서 모자 관계인 5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8분쯤 영암군 한 축사에서 A씨(53·여)와 아들 B씨(32)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동거인인 C모(59)씨가 축사 투자금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C씨의 뒤를 쫒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