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24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포스코 회장에 선임됐으며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뒤를 이어 철강협회장을 맡게 됐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 입사해 포스코, 포스코켐텍 사장을 거쳐 지난달 포스코 회장에 올랐다.
최 회장은 총회에 앞서 “통상문제를 비롯해 철강협회가 해결해야 할 어려운 과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협회 회원들과 긴밀하게 논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