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이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교육부 주최로 인천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인천시, 국가인권위원회,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복지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참가인원은 약 1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예산을 10억원이 투입된다.
1개의 홍보관, 5개의 주제관, 120개 부스가 마련돼 문화적 공감과 소통으로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캠페인이 펼쳐진다.
문화적 공감과 소통을 위해 장애학생과 인천예술고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비롯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혜광오케스트라,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영종예술단의 새별퓨전앙상블 등이 공연에 참여한다.
특히 ‘모두가 행복한 사회’ 및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을 확산하기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시된다.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 민병란 장학관은 “기존의 장애체험과는 달리 유니버셜디자인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가 가능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도록 다양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장애인 화장실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비만인, 임산부, 노인 등 모든 사람이 사용하기 편한 화장실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15년 전남 여수에서 첫회 행사를 선보인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2016년 대구, 2017년 대전에 이어 청선학교 추진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님비현상없이 특수학교가 세워진 인천의 사회통합모델을 확산하기위해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올해 어울림축전을 추진하게 것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