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제부시장에 송병기 전 교통건설국장 임명

입력 2018-08-24 12:47 수정 2018-08-24 12:48
울산시는 신임 경제부시장(1급, 별정직)에 송병기씨(56) 전 교통건설국장을 27일자로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창조경제본부, 일자리경제국, 교통건설국의 소관 업무를 총괄하고 시장을 보좌해 정책과 기획업무를 담당한다.

송 경제부시장은 울산형 일자리 창출로 인구증가, 4차 산업혁명 기반 산업구조 고도화,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사람중심의 도시체계 개편 등을 위하여 외부에서 공모를 통해 채용됐다.

송 부시장은 대학에서 행정학 전공 후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와 물류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 출신으로 2008년~2015년까지 울산시교통건설국장, 2015년~2017년 울산발전연구원 공공투자센터장을 역임했다.

울산에서 울산시 교통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KTX울산역 유치, 지능형교통체계(ITS)도입, 공업탑․태화․신복로터리 신호체계 개선, 옥동․농소간 도로 개설 등에서 성과를 냈다.

울산시는 9월 1일자로 명예퇴임하는 신동길 행정지원국장의 후임에 김지태 하수관리과장을 승진임용하고 개방형 직위인 복지여성국장에 정복금 전 북구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