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3위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스페인)에 0-2(3-6 4-6)로 패했다.
부스타와 처음으로 맞대결한 정현은 첫 서브 성공률 58%에 그쳐 고전했다. 서브에이스는 하나도 없었다.
정현은 세 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지만, 한 번 밖에 살리지 못했다. 반면 5차례의 브레이크 위기에서 한 번 밖에 지켜내지 못했
정현은 다음 주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