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짧은 만남” 이산가족 2차 상봉단, 오늘 금강산행

입력 2018-08-24 08:12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차 상봉단이 24일 오전 속초에서 금강산으로 향한다.

남측 상봉단 81가족 326명은 사흘간 금강산에 머물며 북측에서 자신들을 찾은 가족과 친지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은 이날 버스를 타고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금강산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이날 오후 첫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사흘간 총 6차례의 만남을 가지고 귀환한다.

한편 정부는 태풍 솔릭이 북상해 동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하되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할 경우 북측과 협의해 조정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통일부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