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교육분과 회의

입력 2018-08-23 19:22 수정 2018-08-23 19:23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교육분과(분과장 울산과학기술원 상임감사 이승억) 회의가 22일 국민권익위원회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윤리 교육반영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이승억 분과장은 청렴의 개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청렴이란 국가의 경쟁력과 투명한 사회를 위해서 어느 특정한 계층이나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에 걸쳐 윤리의식과 준법정신뿐만 아니라 청렴한 삶을 위해 청소년기부터의 청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미성년자의 범죄행위 등을 설명하여 아동·청소년기부터 준법정신과 바른 청렴 가치관을 갖게 함으로써 청렴·인성교육을 지적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양동훈 서강대학교 교수는 ‘대학의 예비 사회인을 위한 기업윤리 교육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한국의 기업윤리 강화가 국제경쟁력을 갖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강조하였으며 미국은 대학에서 기업윤리 과목 개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지만 한국은 미흡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경제계와 언론, 학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들이 참여해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점검·평가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되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