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열애설 부인’에 뿔난 엘제이 “2년간 교제, 어제 좀 다퉜다”

입력 2018-08-23 16:41 수정 2018-08-23 16:42

방송인 엘제이(41)가 배우 류화영(25)과 “사귄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엘제이는 류화영과 찍은 사진을 대거 공개하며 연인 관계라고 밝혔으나, 류화영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엘제이는 23일 “류화영과 약 2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왔다”고 뉴스컬처에 말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찍은 사진·영상을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류화영과) 어제 다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소셜미디어에 화영이와 찍은 사진을 꾸준히 올려왔다”며 “우리 두 사람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장소나 패션 아이템 등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류화영을 생각해 그간 친한 동생이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류화영은 나와 교제한 것 자체를 부정하더라. 그래서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엘제이는 22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류화영과 관련된 사진 및 영상 16개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류화영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엘제이는 케이블TV 올리브 ‘연예 불변의 법칙’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방송인이다. 류화영은 2009년 여성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현재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