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서 백합을 채취하던 60대 여성이 갯벌 수렁에 빠져 숨졌다.
23일 오후 12시30분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에서 주민들과 함께 백합을 채취하던 배모(65·여)씨가 갯벌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백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주민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섬진강서 백합 채취하던 60대 여성 갯벌에 빠져 숨져
입력 2018-08-23 14:31 수정 2018-08-23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