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4일 모든 유치원, 학교 휴업

입력 2018-08-23 14:16

강원도교육청은 24일 도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대한 휴업령을 내렸다.

이번 휴업령은 제19호 태풍 발생에 따른 것으로 내일 오전 등교시간과 태풍 북상시점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내 1042개 학교는 일제히 휴업에 들어가 수업과 학생 등교가 정지된다.

다만 교직원들은 학교에 정상 출근해 시설물 관리, 비상상황대기 등에 돌입한다.

도교육청은 23일 오후 각급 학교에 공문을 시행했으며, 학교에서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관련 사실을 통지했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24일 학생안전을 위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며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강풍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