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CF모델 출신 변호사 이종은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종은은 지난 7월 18일 오전 5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향년 49세.
스포츠조선은 23일 이종은이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종은은 4년 전 지병이 생긴 뒤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었지만 사망 1주일 전부터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됐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아부다비에서 치러졌다. 이종은은 2012년부터 중동 로펌에 소속돼있었다.
이종은은 1990년대 유명 광고 모델이었다. 이후 SBS ‘모닝와이드’ 진행자로 발탁돼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이었던 그는 돌연 미국 뉴욕으로 떠나 로스쿨에서 공부한 뒤 2003년 뉴욕주의 변호사로 근무했다. 국내 대형 로펌에 소속되기도 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