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피코세컨드레이저 ‘피콜로’ 식약처 허가 취득

입력 2018-08-23 12:43

의료용 및 산업용 레이저기기 전문기업인 레이저옵텍은 피코세컨드레이저 장비인 ‘피콜로(PicoLO)’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8월 6일 밝혔다.

가장 최신 기술이 적용된 엔디야그 기반의 피코세컨드(picosecond) 레이저 장비인 피콜로레이저는 짧은 시간에 높은 조사력으로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서 색소입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또한 피코세컨드레이저는 기존의 나노레이저보다 1000배 가까이 짧은 펄스폭(Pulse Duration)으로 뛰어난 색소질환 치료 효과를 가진 것 외에도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및 통증, 부작용 등을 최소화하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피콜로레이저는 레이저옵텍의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피코세컨드레이저의 특징인 짧은 펄스폭과 에너지 출력에 있어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대 20x20mm spot size의 beam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여, 피코세컨드레이저의 진정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레이저에 의해 생성되는 강력한 LIOB(Laser-induced Optical Breakdown) 효과와 photo-mechanical 효과를 위해서는 이런 높은 안정성과 우수한 beam profile이 담보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콜로는 compact하며 외관이 수려하여 Good Design상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이 제품의 개발을 이뤄낸 레이저옵텍은 국내 레이저업계 최초로 MDSAP를 인증 받은 기업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