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트레이딩, 영등포쪽방상담소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 진행

입력 2018-08-23 11:18

제설제 및 도로보수재 기업 제일트레이딩(대표 권기창)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와 함께 '홀몸어르신 보양 삼계탕'사업을 진행했다.

영등포쪽방지역 내 질병과 고령 등으로 온열증상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며 혹서기를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 4, 11, 18일 총 3회에 걸쳐 광야홈리스센터 주방과 영등포쪽방 밀집지역에서 진행됐다.

제일트레이딩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해 이불기부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제일트레이딩 임직원들은 지역거주민 중 건강취약계층인 홀몸 고령 어르신 50명에게 여름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을 제공했고, 이와 함께 영등포쪽방상담소 간호사를 통한 기초 건강 점검 및 기초 건강 관리가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는 권기창 제일트레이딩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2명과 박진수 홍주교역 대표, 김우하 쎈켐 대표, 이정수 한국물산 실장 등 제일트레이딩의 협력사 관계자들, 그리고 영등포쪽방상담소와 광야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제일트레이딩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준비된 음식을 직접 소분하고, 수급자에게 직접 나눠주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이 됐다"면서 "여러 관계사에서도 취약계층 후원에 참여 의지를 보이며, 제일트레이딩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도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운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