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엘제이 사생활 사진 대량 공개에 “연인 사이 아냐”

입력 2018-08-23 09:02
엘제이 인스타그램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 측이 방송인 엘제이(LJ)가 사생활 사진을 대량 올린 것 관련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화영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23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엘제이와 친한 사이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이데일리에 밝혔다.

엘제이는 전날인 22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인스타그램에 류화영이 등장하는 사진과 영상을 다수 올렸다. 그는 “제 여자친구랑 여행 간 게 잘못인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인가” 등 류화영과의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러나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은 이 게시물에 “허락받은 것도 아니면서 왜 오해할 만한 글로 자꾸 괴롭히냐”는 항의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많은 네티즌이 엘제이가 류화영의 동의 없이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류화영은 2009년 여성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현재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엘제이의 원래 직업은 매니저였으나, 우연히 출연한 방송에서 유머감각을 인정받아 케이블TV 올리브 ‘연예 불변의 법칙’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