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향해” 야구 대표팀, 오늘 자카르타 입성

입력 2018-08-23 08:30

드디어 현지로 떠난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오후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전의 장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22일까지 3일 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대표팀이다. 다만 체력 부담 탓에 연습 게임을 소화하지 못한게 다소 흠이다.

대표팀은 24일과 25일 인도네시아 현지 적응 훈련에 주력한다. 대표팀은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펼친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으로 예정돼 있다. 9월1일 결승전이다.

대한민국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솔직히 평가해 정예 멤버로 구성됐다고 평가하긴 어렵다. 일본이 사회인야구팀을 내보내고 대만도 예전보다 전력이 약하다는 시각이 우세하기에 조심스럽게 금메달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오지환(LG)와 박해민(삼성)의 병역 특혜 논란과 김재환(두산)의 약물 복용 전력 선수의 대표팀 차출 문제는 추후라도 반드시 짚고 가야할 문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