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AG 한국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입력 2018-08-22 19:23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한국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총 1044명 중 본부임원을 제외한 993명의 선수 및 지도자에게 1인당 20만원씩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회에서 선수단의 모든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한 것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격려금은 선수들의 메달 획득 여부와 별개로 사기 진작 및 독려를 위해 지급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자카르타와 팔렘방 두 곳에서 동시에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 제공

이밖에도 대한체육회는 선수촌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없어 불편함을 겪는 선수들을 위해 각 층마다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비치했다. 또 라면과 즉석밥 등 레토르트 식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는 종목별로 선수촌 인근 한식당 정보를 제공하거나 선수단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선수단의 원활한 현지 적응을 위한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