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통증(아픔, 저림, 당김, 시림), 다리 무거움과 피로, 다리부종, 종아리 쥐 등 증상과 함께 다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핏줄 등 뚜렷한 증상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제 학회에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여성과 달리 남성 하지정맥류 환자 중 약 40%가 무증상 하지정맥류 환자로 다리에 울퉁불퉁한 핏줄이 튀어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에 불편함이 없어 무심코 살던 경우다. 때문에 이미 병기가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이 동반되어 더 큰 심리/경제적 부담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세계3대 인명사전 마르퀴스후즈후에 외과의사 등재와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에서 발해하는 세계적 권위 외과 학술지 JSCR에 하지정맥류의 해부학적 구조변이에 대한 연구논문 게재로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봄날의외과 최병서 원장은 남성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눈뜨고 코베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혈관이 튀어나오고 마는 질환이 아닌 방치하면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고 두꺼워지는 지방피부경화증부터 발목이 헐게되는 정맥류성 궤양 등 각종 합병증이 동반되는 진행형 특성을 갖고있다. 특히 치료 면에서도 일단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료 기간이 수 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그 만큼 치료비용 부담증가는 필연적이다. 또 당연한 얘기지만 정맥류가 심한 상태에서 수술하면 흉터도 그 만큼 커지고 수술 합병증도 증가하고 수술 결과도 나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봄날의외과 최병서원장 수술팀은 합병증이 동반된 남성하지정맥류 환자의 내원 지연 원인 분석을 통해 남성의 경우 무증상 외에도 직업환경 특성상 치료를 받기 쉽지 않았다는 응답결과를 통해 최근 당일수술이 가능한 원스톱 수술 클리닉을 운영중이다. 최원장은 수술방식과 마취방법에 발전과 변화가 이같은 치료부담 경감에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보편적 하저정맥 수술은 레이저 혹은 고주파를 통한 일률적 치료를 적용한다. 문제는 하지정맥류는 해부학적 구조변이에 따른 선별적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의 일률적 치료는 재발과 주변조직 손상의 합병증 위험이 높고, 기존의 파장이 짧은 고열레이저의 경우 술 후 통증과 주변조직 손상으로 인한 회복지연 문제가 있었다. 또한 척추마취를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6-8시간 안정가료가 필요해 당일수술/퇴원이 어려웠다”며, “본원에서는 마취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안전한 수면마취를 통해 수술 후 바로 정상생활도 가능하여 당일퇴원도 편하게 할 수 있어 편하다. 또한 본원에서는 상태에 따른 선별치료를 시행하며 레이저의 경우도 파장이 긴 레이저를 이용한 혈관폐쇄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퇴원 후 쉽게 상처 관리가 가능하여 통원치료도 단 1-2회만 하면 되어 바쁜 직장인도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서원장 수술팀에서 발표한 선별치료 환자의 후향적 임상연구결과 전체 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0.5일 정도로 모두 당일수술/퇴원하였으며, 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발률은 불과 3% 미만으로 학계발표된 평균 재발률 비해 훨씬 안정된 수술결과를 보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