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긴급 안전대책 점검

입력 2018-08-21 15:40
코레일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긴급 안전대책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코레일이 긴급 안전대책 점검에 나섰다.

코레일은 21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전국 소속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강풍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지난 20일부터 취약시설 점검과 사전 현장 활동 등을 추진 중인 코레일은 여름철 재해대책본부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릭의 이동경로, 호우 및 강풍 등 기상상황 변화에 따라 여객·시설·전기·차량 등 분야별 24시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단계별로 대응키로 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철도 시설물 안전 대책을 철저히 점검해 피해 최소화에 모든 힘을 쏟자”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