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과 실패를 반복하는 것 중 하나는 ‘다이어트’다. 끊임 없이 반복되는 다이어트 도전은 결국 ‘중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매일 같이 체중을 재거나 칼로리 계산을 습관처럼 하는 경우 결국 다이어트 강박증이 생겨 허기를 느끼고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많은 현대 여성은 절식 혹은 벨빅, 콘트라브, 디에타민 등의 식욕억제제 복용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그러나 결국 얼마 못 가 요요현상으로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증가한다. 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이 스트레스가 되고, 결국 참아왔던 식욕이 폭발하면서 폭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비만, 폭식증의 80% 이상은 바로 ‘심리적인 허기’가 원인이다. 서초좋은의원 유은정 원장은 “다이어트는 개인의 의지보다는 감정의 문제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무조건 절식을 하거나 식욕억제제를 복용한다면 다이어트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먹고 위장장애, 침샘비대증 등의 내과적인 문제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고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하게 살을 빼야 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는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 중추에서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심리적인 허기를 느껴 가짜 배고픔을 유발하고 끊임없이 먹을 거리를 찾게 만들기 때문이다.
서초좋은의원 유은정 원장은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을 분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다이어트는 다른 중독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렵다. 무분별하게 체중 감량을 하기보다 자신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마음챙김식사(Mindful Eating) 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좋은의원 부설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는 정신과 전문의 2인과 석, 박사 1급 심리치료사 6인이 협진해 폭식 재발을 방지하는 3Way Solut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증과 흉터 없이 지방세포만을 집중적으로 파괴해 림프 및 혈류 순환을 촉진하는 레이저지방파괴술로 부종을 제거하고, 반복되는 요요현상으로 생긴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는 ‘원데이시스템(1day system)을 도입해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한다.
유 원장은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술 및 식이요법, 운동과 함께 심리적인 치유가 중요하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