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향길 ‘경기도 행복카셰어’ 이용하세요.”
경기도는 올 추석연휴에도 도 소유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행복카셰어’(사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도민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2016년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행복카셰어를 자체 시행하는 고양, 양평, 과천을 포함해 도내 17개 시·군 67대와 경기도 111대 등 총 178대의 공용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도와 고양·과천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이다. 양평군은 북한이탈주민을 제외한 5개 대상이며 그 외 지역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올해 추석연휴 차량 이용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1시까지 경기도 행복카셰어 홈페이지(happycar.gg.go.kr)나 팩스(031-8008-3769)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08-3812, 3757)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9월 14일 최종 이용대상자 승인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설 연휴에도 도와 17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596명을 대상으로 130대의 행복카셰어를 제공한 바 있다.
수원=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