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은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인 2중 헤드 감마카메라’(Symbia Evo Excel)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감마카메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 전이 유무와 심뇌혈관질환 진단 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영상의학 장비다. 인체조직 영상 촬영을 3차원 영상을 제공하고 촬영부위의 형태학적 이상뿐만 아니라 기능적 이상을 동시에 알아낼 수 있다.
심장질환, 뇌졸중 및 각종 암의 조기진단과 경과관찰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여의도성모병원 핵의학과 손형선 교수는 21일 “기존 장비보다 감도가 20%이상 향상되어 빠른 검사 시행을 통한 검사시간 단축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