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프리미엄 문화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고객과 접점 찾아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 될 것”

입력 2018-08-20 16:22
캐딜락코리아가 브랜드만의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전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열고 컨셉트카 ‘에스칼라’를 공개했다.
20일 진행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 행사에서 기념공연이 펼쳐치고 있다. 캐딜락코리아 제공

캐딜락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20일 공식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8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1년여 만에 규모와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공개됐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두 개 층으로 구성됐다. 캐딜락 자동차에 대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브랜드존’, 캐딜락이 제시하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과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존’, 캐딜락 브랜드의 역사와 발자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히스토리 존’으로 꾸며졌다.

특히 캐딜락 하우스 서울 1층에는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 및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에스칼라(Escala)’ 컨셉트카가 전시됐다. 수직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이트와 웅장한 전면 그릴, 유려한 차체 라인, 최첨단 기술 적용 등으로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를 제시하는 에스칼라는 이날부터 3주간 고객들에게 특별 공개될 예정이다.

2층엔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캐딜락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낸 작품을 전시하는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존’이 마련됐다. 이곳에선 신동헌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 슈퍼주니어의 동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벨보이의 편집장이자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중인 박태일 편집장 등 3명의 아티스트가 독일의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특유의 감성을 통해 담아낸 특별한 캐딜락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가 20일 서울 강남구 '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 행사에서 컨셉트카 '에스칼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캐딜락코리아 제공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는 “캐딜락 자동차 수입업체로 시작한 지 23년만에 사명이 ‘GM코리아’에서 ‘캐딜락코리아’로 바뀌었다”면서 “이같은 사례는 캐딜락이 진출한 52개국 중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에서 소통해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