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11월 중간선거에 북한이 개입하려 한다는 주장을 내놔 파장이 예상된다.
볼턴 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ABC 뉴스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미국 선거 개입과 이란과 북한의 개입에 대해 국가안보를 우려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분명히 말할 수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트위터를 통해 중국 등 다른 나라들도 미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한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은 특히 국제적 해커들이 선거 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간 부문의 방대한 취약 시스템들을 공격 타겟으로 삼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4번째 방북을 위해 곧 평양에 갈 것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