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최다 병살타 기록은 2017년에 기록됐다. 현재 NC 다이노스 소속인 최준석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지난해 24개의 병살타를 쳤다. 지난해 롯데 이대호가 22개를 쳤으니 롯데가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한 게 신기할 정도다. KT 위즈 윤석민도 지난해 24개의 병살타의 쳐 한 시즌 최다 병살타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이전에는 지금 삼성 라이온즈 감독인 김한수가 2004년 23개가 최다였다.
한 게임에 병살타를 3개 친 선수도 꽤 있다. 87년 8월 27일 청보 핀토스의 이선웅이 첫 주인공이었다. 최근에는 2015년 6월 9일 넥센 히어로즈 고종욱이 1게임 병살타 3개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병살타 1~2위는 LG 트윈스 소속이다. 박용택과 유강남이 그 주인공으로 18개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3위에는 SK 와이번스의 김성현과 삼성 라이온즈의 다린 러프가 올라 있는데 17개로 1개차로 맹추격(?) 중이다. KT 박경수가 15개로 5위에 올라 있다.
이밖에 넥센 이택근 14개, KIA 나지완과 최형우, NC 스크럭스, KT 윤석민이 13개로 10권안에 들어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