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기타리스트 요하네스 뮬러 내한…장하은과 ‘기타 듀오 콘서트’

입력 2018-08-18 15:03 수정 2018-08-18 21:24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요하네스 뮬러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아트홀에서 기타리스트 장하은과 함께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 이름은 ‘독보적인 연주 스타일의 만남 - 기타 듀오 콘서트’이다.

요하네스 뮬러는 현재 네덜란드 국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웨덴 출신으로 10대 초반부터 독학으로 작곡한 곡들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후 다양한 작곡 스타일과 기법도 공부했다.

스웨덴 언론은 그를 “우리 시대에 스웨덴 모짜르트”라고 평했다.

기악 전체 부문에서 경쟁한 기타 솔로로 ‘유럽 기타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GFA 국제 콘서트 아티스트 컨페션에서 1위를 수상했다.

함께 연주할 장하은은 한국예술종합대에 재학 중이다.

장하은은 SBS ‘스타킹’, KBS ‘7080콘서트’, ‘청바지를 입은 클래식’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기타 실력을 선보였다.

한국기타협회 국제 기타콩쿠르 최우수상,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국제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러시아 볼고그라드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서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날 행사는 필로스 앙상블과 (주)컬처리액션이 주최한다. 또 디지털마케칭코리아(DMK),(주)에코스티머 스프링키디어, 한국기타협회부평지부, 영흥발전본부, 뮤직코리아 등이 후원 및 협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은 주옥 같은 기타 곡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연은 20일 오후 7시 30분 충남 천안 봉서콘서트홀, 2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하모니홀에서도 열린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